넵- 살아있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확실히 지난 봄처럼 열정으로 가득 찬 포스팅을 하기가 참 어렵네요. 확실히 소녀시대가 음반활동을 중단한 시기(지금 이정도가 정말 음반활동을 중단한 게 맞는지 강한 의문이 들지만)가 맞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뭐... 그렇다고 제가 덕심을 전혀 불태우고 있지 않다거나.. 그런 건 또 아닙니다;;  뭐랄까, 화력이 넘치는 절정의 연소시기를 지나 은은하게 타는 숯의 열기를 머금은? 뭐.. 그런 팬심의 상태에 도달했다고나 할까요??ㅋㅋㅋㅋ그러다가 땔감에 해당하는 떡밥들(ex: 소녀시대 정규 2집 컴백설(!!) 등등)을 조금만 가미해준다면 다시 그 팬심이 폭발할 수 있는, 그런 경지에 이르렀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뭐랄까요, 이런 은은한 팬심. 놓지는 않으면서도 은근~히, 계~속 이어지는 요런 은은한 팬심.(요 표현 좋군요 ㅎㅎ) 이게 어찌보면 팬심의 진화과정에서 어느정도 과정을 거친, 이를테면 숙성된 팬심이랄까요? 뭐 그런 느낌이 듭니다.


아- 그러고 보니 멤버소개 포스팅을 다 못하고 유리, 태연, 윤아 편만 했는데... 나머지 멤버들을 다 하려니- 과연 시간이 날지 의문이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편애멤버인 시카, 서현이가 걸리고...(사실 시카는 이번 '냉면'의 대박으로 정말 포스팅을 해 볼 요량이었는데 말이죠;;)

뭐.. 어떻게든 되겠죠.(는 무슨 2집 나오면 하지 말라고 해도 밤 새면서 쓸거면서!!)




아, 사실 오늘도 그냥 쉬다가 잠을 청하려 했으나,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의외의 모습을 목격했던 터라, 오늘 쓸 포스팅과 연관시켜서 써봐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소녀들 관련 일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이 법원 현장민원실인지라 관련된 업무란 업무는 거의 다 포함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업무 중에 (바로 옆에 있는)등기소에 공용문서를 발급해달라고 요청하러 가는 일이 간혹 있습니다. 오늘도 그 일 때문에 등기과 창구에 들려 문서요청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창구 바로 뒤에 있는 등기과 직원 세분이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이런 대화를 나눕니다.


"얘네 연습생 기간이 ...... 정도..."
"진짜 얼굴 크기가 ... 연예인은 역시....."
"키가 ... 머리가 참 ...."

(... 부분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표현)


도대체 무슨 화면을 보고 이야기길래??
연습생 기간이 어쩌고 머리가 작네 어쩌구 하는거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다름아닌 미에로 뷰티엔 월페이퍼 ㅎㄷㄷㄷㄷ


그것도 직원분들은 30대 중후반의 남자직원 두명과, 동갑내기로 보이는 여직원 한명...;;
특히- 배경화면으로 지정한 장본인으로 보이는 30대 직원분께서 여 직원분과 함께 매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일반인은 아닌 듯 보였는데..

순간 나도 모르게 그 대화에 참여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는 게 문제;; 


여튼, 모처럼 소녀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던 계기였습니다.


사실...
맘같아서는
소시지 삐리삘롱님의 유리 움짤도 보여주고 싶고,
수줍은 율

하트 뿅뿅율

표정 캐쩔율



윤아의 초롱초롱한 눈빛도 보여주고 싶고,
출처는 미에로 뷰티엔 홈페이지



뉴초콜릿 폰 모델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해 주고 싶고,





얘네들이 사실은 영어도 잘한다는 이야기도 해 주고 싶고,
(라고 쓰고 깝이 참으로 훌륭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고 라고 읽는다)



묶음머리를 한 서현이가 참 예쁘다는 이야기도 해 주고 싶고,

>>헬베는 진리!!.swf



장난 좋아하는 초딩윤아와 깜놀하는 태연이도 매력포인트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깜놀탱 작렬!!.swf



현실은..

일코ㅇㅇ




아;; 이 무슨- 근황포스팅 하려다가 급 소녀시대 글로 마무리;;

다음번 포스팅에 그냥 근황정리해야겠네 =ㅂ=;;

by 푸른하늘 | 2009/10/15 02:02 | 일상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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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유르이 at 2009/10/15 02:47
근황의 마무리는 소녀시대!!! (..)
그나저나 우리(누구 맘대로 우리...) 유리 양은 정말................-_-)bbbbb
(그저 엄지손가락만 치켜올릴 뿐..)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15 10:58
유리는 정말 ... 킹왕짱굳 ^^)=b
Commented by 月虎 at 2009/10/15 09:27
우리의 근황은 소녀시대팬질이니까여.....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15 10:58
이번엔 정말로 쓰지 않으려고 했지 말입니다ㅠ
Commented by Gemini at 2009/10/15 13:43
ㅋㅋ 일코 따위 해제하시고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시는 겁니다!!!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15 23:26
뭐 사실 일코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만 적용되는거고.. 같이 근무하는 분들은 거의 다들 알고 계신다는..;; 제 후임녀석도 태연이 팬으로 끌여들였죠 ㅋㅋㅋㅋ
Commented by 리플리 at 2009/10/15 20:26
1. 우클릭 다른이름으로저장, 우클릭 배경화면설정 신공
2. 깜짝 놀란 태연 보고 캐뿜기

오늘 피로는 이 포스트로 날렸네요 ㅋㅋㅋㅋ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15 23:27
리플리님의 피로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유리는 정말 표정이 예술인듯!! 우왕...
Commented by 해방 at 2009/10/15 22:54
살아 계시는거 확인했으니 전 이만~ ㅎㅎ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15 23:27
그런 말투는 아직 일러요 해방님;;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9/10/15 23:50
괜찮아요. 우리는 소덕이니까!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16 11:21
넵, 천하무적 특공소덕!!!
Commented by 기만별 at 2009/10/17 23:30
개념 포스팅!! 언제나 감사해요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18 23:28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니케 at 2009/10/19 20:14
오랜만의 소녀들 이야기. 좋습니다~ ^^

(최근에 유리 양의 피곤한 모습이 사진에서 보이던데
스케줄이 많나봐요. 2집도 좋지만 가끔은 쉬어야죠. ㅋ)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9/10/23 09:47
답글이 늦었습니다ㅎㅎ
2집도 좋지만 당연히 소녀들 건강이 우선시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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